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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만큼 더워... 관광객도 땀 뻘뻘... 그러나 K냉방은 최고!

by 조로 인포 2024. 6. 21.

서울의 불볕더위, 외국인 관광객들도 놀랐다
서울의 불볕더위, 외국인 관광객들도 놀랐다

 

그리스만큼 더워... 관광객도 땀 뻘뻘... 그러나 K냉방은 최고!

서울의 여름, 정말 덥습니다.

그리스 출신의 관광객 A 씨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는 "평상시 그리스의 더운 날씨 정도는 되는 것 같다"며 서울의 더위에 놀랐습니다.

20일 오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도 한국의 더위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서울의 한낮 기온은 35도까지 치솟았습니다.

두바이보다 뜨거운 서울, 관광객들의 반응

두바이에서 온 헝가리인 관광객 B 씨는 녹아 흐르는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었습니다.

그는 "두바이의 여름도 겪어봤지만 한국 여름도 만만치 않게 뜨겁다"고 말하며 혀를 내둘렀습니다.

B 씨는 "두바이보다 낫긴 하지만 정말 덥긴 덥다"고 덧붙였습니다.

그의 이마에는 땀이 송골송골 맺혀 있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비교해도 만만치 않은 더위

사우디아라비아에 거주하는 C 부부는 "사우디가 워낙 덥다 보니 이 정도 더위는 참을 만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정도로 더울 줄은 몰랐다"고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이어 "덥긴 해도 사람들이 무척 친절해서 좋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습니다.

불볕더위 속에서 찾은 여름철 별미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기록하는 등 불볕더위가 계속된 17일, 명동 거리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었습니다.

여름철 별미인 냉면과 빙수 등 더위를 날려줄 음식으로 폭염에 맞서는 관광객들도 많았습니다.

을지로와 광화문 일대의 냉면집 앞에는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디어를 주는 여름철 음료와 디저트

한국에서 세 번째 여름을 맞는 폴란드 출신 유학생 레옹(21)은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합니다.

레옹은 "여름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거의 필수가 됐다"며 "올여름에는 팥빙수도 한 번 도전해 볼 계획"이라고 신난 듯 말했습니다.

B 씨는 "더위를 이기기 위해 어제 고기가 올라간 차가운 국수를 먹었다"고 했습니다.

그는 "냉면이라고 하는 것 같더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의 냉방 인프라, 외국인들에게 찬사 받아

외국인 관광객들은 '불볕더위'에 연신 땀을 흘리면서도 한국의 냉방 인프라에 대해서는 엄지를 치켜세웠습니다.

레옹은 "한국 여름은 굉장히 습해서 땀이 많은 체질이면 못 견뎠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공공장소 에어컨이 정말 현대적이고 편리하게 잘 돼 있어 놀랐다"고 덧붙였습니다.

B 씨도 "두바이에 비하면 조금 낡은 편이긴 하지만 지하철마다 에어컨이 다 설치돼 있어서 좋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헝가리에 비해서는 냉방 인프라가 아주 잘 돼 있는 편"이라고 했습니다.

서울의 여름, 계속되는 무더위 전망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고기압 영향권에 놓여 햇볕이 강한 데다 따뜻한 서풍까지 불면서 예년보다 기온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서울의 불볕더위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더위를 식히기 위해 다양한 여름철 음식을 즐기며, 서울의 여름을 경험하는 이들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한국의 현대적인 냉방 시스템 덕분에, 더위 속에서도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될 무더위 속에서,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더위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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