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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교수, 김건희 여사와의 통화 내용 공개

by 조로 인포 2024. 7. 10.

진중권 교수, 김건희 여사와의 통화 내용 공개
진중권 교수, 김건희 여사와의 통화 내용 공개

진중권 교수, 김건희 여사와의 통화 내용 공개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최근 '문자 논란'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로부터 직접 들은 내용을 공개하며 큰 파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여행 중인 진 교수는 SNS를 통해 지난 6일 "제가 문자 내용에 관한 한동훈 위원장 측 해명이 맞다. 이건 제가 직접 확인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원희룡, 이철규에 이어 댓글부대들이 문제의 문자를 흘린 게 한동훈 측이라고 거짓말을 퍼뜨리고 다닌다"고 지적했습니다.

진중권 교수의 발언

진 교수는 "내가 '직접 확인했다'고 한 것은 사건 당사자인 김건희 여사에게 직접 들었다는 말이다"며 원희룡 후보 등을 향해 이제 속 시원하냐고 물었습니다.

그는 김 여사로부터 2년 만에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으며, "기록을 보니 57분 통화한 것으로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입장

김 여사는 대국민 사과를 못 한 것은 전적으로 자신의 책임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사과할 의향이 있었지만, 주변에서 '한번 사과를 하면 앞으로 계속 사과해야 하고, 그러다 보면 결국 정권이 위험해질 수 있다'며 만류해 사과를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여사는 그때 진 교수에게 전화를 걸어 조언을 구할까 하다가 말았다고도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앞으로 이런 일이 있으면 바로 전화 드리겠고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언제라도 전화 달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주변 사람 중 사적인 이익만 챙기는 이가 있다는 것을 안다고 했으며, 이에 대해 진 교수는 대국민 사과를 못하게 말렸던 사람들 중 하나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김 여사는 결국 나 때문에 총선을 망친 것 같아 모든 사람에게 미안하다며, 한 위원장이 화가 많이 났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한 위원장과 대통령을 화해시키고 싶으니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과의 관계

진 교수는 "김 여사가 당시만 해도 대국민 사과를 거부한 책임은 전적으로 자신에게 있으며 그릇된 결정은 주변 사람들의 강권에 따른 것이라고 했는데 지금 친윤 측은 사과를 못 한 게 한동훈 때문이라고 한다"며 "어이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진 교수는 '한동훈이 얼치기 좌파와 논의했다'며 자신을 얼치기 좌파라고 한 홍준표 대구시장을 향해 "보수 정체성을 흔드는 얼치기 좌파와 장장 57분 통화해서 조언을 구한 이는 여사님이다"며 "한 위원장과는 총선 전후 6개월 동안 그 흔한 안부 문자도 주고받은 적 없다"고 쏘아붙였습니다.

결론

이번 진중권 교수의 발언은 김건희 여사의 입장을 직접 전달하며 정치권 내 큰 파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대국민 사과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각자의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진 교수의 이번 발언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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